전북 전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장터인 야호장터와 함께 열린 이날 탄소중립 교육은 분리배출 4원칙인 '비·헹·분·섞(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않는다)' 실천체험과 같은 기후위기 교육뿐만 아니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행 가능한 실천활동까지 다양하게 진행됐다.
시청 1층 책기둥도서관에서는 지난해 전주시 주최 탄소중립 그림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10여 점이 전시됐다.
시는 야호장터를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플라스틱과 비닐로 인한 환경파괴 등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날 탄소중립 교육을 준비했다.
함께 진행된 야호장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살거리가 제공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야호장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탄소중립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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