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윤명희 의원(장흥2)은 지난 21일 제364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관광문화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흥에 체육인 인재개발원 건립에 전라남도도 적극 나서야한다며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3월18일 기공식을 했으며 국비 355억원을 투입해 교육동, 숙박동(200명 동시수용), 종합운동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매년 12만명의 체육인들이 교육을 받거나 동절기 및 하절기에는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될 계획이다.
윤명희 의원은 “장흥군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인재개발원 건립에 전남도는 기공식에만 참석하고 예산 등의 지원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동장, 도로, 수목이식 등 기반시설은 장흥군 예산으로 건설해야하고 약40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흥군의 열악한 재정사항을 고려하여 전남도가 반드시 관심을 기울이고 상당한 예산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위원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장흥에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을 계기로 국제적인 스포츠 메카로 장흥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남도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