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삼척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승호)는 지난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해단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를 담은 백서를 박상수 삼척시장에게 전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13일 삼척문화원에서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해 김승호 전 강원대학교 부총장을 위원장, 홍용기 전 태백부시장을 부위원장으로 인수위원 9명을 위촉하고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 공약사항 검토, 주요 사업장 현장 답사, 민선 8기 시정목표 및 방침 설정 등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한 작업을 수행했다.
인수위는 그동안 시민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시정 구호로, ‘튼튼한 지역경제, 촘촘한 교육복지, 활기찬 문화관광, 섬기는 열린행정’을 시정방침으로 선정했으며 이러한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7개 분야 100개 공약과제를 정리해 제시했다.
김승호 인수위원장은 “짧은 시간이었고 아쉬움도 남지만 인수위원 모두가 오로지 삼척 시민과 민선 8기의 성공을 위하는 마음으로 엄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는 한 시민으로서 시정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응원을 하겠으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오직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상수 삼척시장은 인수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민선 8기 삼척시정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공약과 정책제안들은 반드시 구체화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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