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면서 감염방지를 위해 군민들에게 4차 백신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무주군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19일 30명, 20일 47명, 21일 32명으로 3주전 주보다 확진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8일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약에 들어간 상태이며, 오는 8월 1일부터 4차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접종기관은 무주군보건의료원과 위탁의료기관 7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이 감소하는 시점으로 접어들은 가운데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BA.5)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김미화 팀장은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으로 중증화를 예방하고,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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