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및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지역 일자리정책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일자리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일자리창출에 대한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 선의의 경쟁 유도 및 일자리 창출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김제시 일자리정책은 일자리 3,000개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온 결과 여성 고용률 대폭 상승, 청년 취·창업지원으로 지역정착 유도, 미래핵심 기업의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역성장 견인 및 일자리 안전벨트 구축으로 고용안정망 강화 등 4개 부문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
우선 코로나19 상황 속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해결 주력함으로써 지난해 고용률은 64.5%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해1했으며, 특히 여성 고용률은 67.7%로 2020년 대비 3.6% 대폭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성 돌봄 부담 가중에 따른 실업 증가 등으로 타격받은 여성 고용 회복을 위해 맞춤형 직업훈련, 경력단절 여성 특화사업 발굴, 양성평등기금 운용 등을 추진한 결과로 지난해 여성 고용률 상승은 시의 전체 고용률을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특장차 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으로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혁신성장거점 발판을 마련했고, 우량기업 유치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결과 지난 2021년 11개 기업 674명의 일자리 창출 및 조레 제·개정, 법인세 감면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기업투자 여건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신중년·청년·경력단절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중앙부처 공모에 역대 최대로 선정되면서 시 일자리 설계역량과 노력의 우수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서간 협업으로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및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한 일자리를 발굴·추진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신중년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공간 E: DA(이다)를 통해 청년 창업 및 문화·복지 확대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의 구직활동 및 지역안착을 도모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전국에 김제시 일자리창출 역량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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