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주) 전북 완주물류센터 유치 무산과 관련, 완주군이 산단분양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발걸음을 다시 서두른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 를 유치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타결되지 않아 산단 분양 활성화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당초 봉동읍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쿠팡(주)의 물류센터를 유치키로 하고 지난해 3월 전북도 및 완주군과 투자 협약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6만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만 130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양측은 토지 분양가로 갈등을 빚으면서 결국 물류센터 건립은 무산됐다.
이와 관련, 군수 직속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기업유치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모색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테크노밸리 제2산단은 분양대상 산업시설용지(119만 493㎡) 중에서 16개 기업이 36만 4400㎡를 매매계약 완료해 분양률 30.6%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산단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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