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적재적소 인력 배치와 일과 성과 중심의 발탁인사 확대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홍준표 시장의 조직개편 토대의 첫인사는 승진 175명, 직무대리 9명, 전보 276명, 전출입 182명, 파견 18명 등 총 724명이 대상이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정혁신을 위한 역동적이고, 추진력 있는 슬림화 조직개편에 맞춰 젊고 혁신적인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한 역량을 갖추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임용하겠다는 민선 8기의 인사철학이 또 한 번 드러났다.
시정 핵심과제인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출신인 배석주 부이사관을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앞서 군사시설이전추진단장에 윤영대 육군 준장을, 금호강 르네상스추진단장에 수자원공사 출신의 장재옥 낙동강유역본부장을 기용한바있다.
국장급 전보인사에서는 김동우 국장을 복지국장으로, 안중곤 국장을 청년여성교육국장으로 임용해 시민접점분야에 젊은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조경선 공보관, 김광묵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종찬 미래50년추진과장, 김진혁 공공혁신추진관, 손강현 군사시설이전과장, 황선필 신공항건설과장을 부단장급으로 보임하여 시정 핵심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로 미래 국제로봇도시의 발판 마련에 기여한 한성연 로봇정책팀장을 도시철도기전부장 직무대리로 임용하는 등 직무대리 총 11명 중 9명이 기술직 공무원으로 일과 성과 중심의 발탁 인사로 대구시는 자평했다.
아울러 직제개편에서 신규 2급 직위인 혁신성장실장과 4급 직위인 AI블록체인과장, 수변공간개발과장 등 개방형 직위도 최대한 신속하게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성과 중심의 발탁인사 확대로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실국장 책임제, 소수직렬 우대 등의 균형있는 인사정책을 펼치는 한편, 부패 및 비리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 문책으로 신상필벌의 원칙도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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