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반대 여론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찬성하는 의견은 33.1%, 반대하는 의견은 6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우에는 사면 대상에 포함하는 데 대해 65.0%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반대 응답은 29.8%였다.
이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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