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하고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지역에서 대량의 잿물(탄화재) 유입 등으로 간이상수도 및 울진정수장의 2차 피해가 발생을 막기 위해‘산불피해지역 집중호우 대비 맑은 물 공급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맑은 물 사업소는 집중 호우기를 앞두고 울진 남대천 수계에 대해 예찰 활동을 을 강화해 잿물 유입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북면 지역 집중호우로 산불 피해지역에서 잿물이 대량으로 남대천 수계로 유입됨에 따라 즉시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수질검사 결과 취수원의 탁도 기준인 0.5NTU을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을 고려, 울진정수장의 취수를 중단하고 근남 정수 센터에서 하루 1만 톤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또한, 신불 피해지역에서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마을 중 계곡 취수원 오염이 예상되는 북면 두천1리는 지방 상수도 공급을 완료하고 울진읍 대흥리 본동마을은 취수원을 계곡수에서 지하수로 전환하여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호월3리 고원마을은 정수기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상직 소장은“산불 피해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질 관리 모니터링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민피해가 없도록 맑은 물 안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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