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내달 2일까지 관내 만 1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아동요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아동·보호자·시민 100인 원탁 토론회' 결과 도출됐던 아동요구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은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가지 아동친화 분야별 영역과 관련된 총 32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토론회에서 아동들과 시민들이 제안했던 ‘제2기 아동친화도시(2023~2026)’의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우선순위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요도와 시급성에 따라 아동친화 관련 사업과 매칭하고, 담당 부서별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의 아동친화도시 포털에 접속해 온라인 아동요구 확인조사 배너를 클릭해서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동요구 조사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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