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에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19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박희승 전 위원장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실시된 권리당원 경선 투표에서 60.45%의 득표율을 올려 신임 지역위원장에 뽑혔다.
박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은 39.55%의 득표율에 그쳤다.
박희승 위원장은 "남원·임실·순창지역 위원회가 사고 지구당이 된 이후 탈당 인사들도 많이 있었지만, 앞으로 모든 당원들과 함께 화합으로 지역위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선출방식을 '2인 경선'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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