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홍석우) 한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강원도 각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1~15일까지 강릉시 옥계면, 평창군 봉평면, 미탄면, 횡성군 청일면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인 △곤진회 △나미드리 △자백지용 △활의 등 4개 봉사단에서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의료취약계층인 500여 명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침·뜸·부항‧한약 등을 이용한 한의진료를 실시했으며,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과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의료봉사 활동을 총괄한 한의과대학 유준상 학장은 “매년 진행해오던 하계 의료봉사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되어 매우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시 재개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주민 대상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권다솜 학생은 "예비한의사로서 의료취약지역인 농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14일에는 횡성군 청일면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교수진과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홍석우 총장이 방문하기도 했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은 강원도 유일의 한의과대학으로 매년 하계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탐색캠프 개최, 강원지역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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