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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센터 찾은 김관영 지사 '손 하트' 날리며 "여러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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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센터 찾은 김관영 지사 '손 하트' 날리며 "여러분 덕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9일 전북대학교 병원 감염병관리센터를 찾아 의료진들에게 손모양 하트를 표시하며 격려하고 있다. ⓒ전북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환자 치료를 위한 최일선 의료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19일 전국 국립대병원 중 가장 먼저 준공한 전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염병 대응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최근 준공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지상4층 규모로 음압병실 51병상과 선별진료소, 음압수술실, 음압CT실 등을 갖춘 첨단 의료시설이다.

앞서 전북도는 코로나19의 6차 유행이 시작됐다는 평가에 따라 고위험군 '패스트 트랙' 치료를 위한 치료병상 확충과 호남권 병상공동대응체계 구축,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대 및 감염취약시설 방역대응 역량 강화 등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9일 전북대학교 병원 감염병관리센터를 찾아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북도

이날 김 도지사가 방문한 전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지난 5월 30일 개원한 뒤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에 나서고 있다.

김 도지사는 이날 유희철 전북대병원장과 이식 진료처장, 이창섭 감염관리센터장 등을 만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음압병실 등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음압병상에서 만난 의료진들을 향해 유리창 너머 손 모양 하트를 날리면서 "의료진 여러분들 희생 덕분에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감염병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전북도는 도내 의료계와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과학방역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면서 "전북대학교병원은 도민의 자부심인만큼 도민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희철 원장은 "감염관리센터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준하는 시설로 감염병 재난 상황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기존 환자의 진료권을 확보해 지역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감염병 뿐 만 아니라 모든 질환치료에서 도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코로나 발생 이후 현재까지 중증 2344명 준중증 5664명, 중등증 2192명 등 10200명의 코로나환자를 치료해왔다. 감염관리센터 개원과 함께 중증 11병상 준중증 48병상 등 59병상의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코로나 의료병상 가동률이 이날 현재 23%로 매우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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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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