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정원도시 강원 정선에서 힐링을 즐기며 한 달 살아보기를 위한 ‘월간 아우라지 문학관’을 운영한다.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진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진행되는 월간 아우라지 문학관은 예술인들의 아우라지 문화 귀향을 견인하기 위해 이달부터 3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월간 아우라지 문학관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을 선정하고 정선아리랑과 지역정서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활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재능지원 활동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창작활동은 아우라지 주막촌에서 이루어지고 숙박은 지역 내 민박을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및 아우라지를 테마로 한 문예 창작활동과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강습과 교육 활동, 평가와 환류를 위한 아리랑 수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부터 두 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한 달 동안 시와 단편 소설, 수필 등 창작활동과 시낭송 및 강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아우라지를 찾는 작가는 최일화 시인과 이나미 소설가로 신춘문예에 당선돼 현재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우라지에서 지역주민의 전통, 생활 양식, 문화, 정선아리랑과 관련된 문학작품을 집필한다.
전상현 여량면장은 “올해 3개월 동안 여섯 분의 작가들이 참여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소중한 자원들이 문학 작품으로 재탄생되어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예술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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