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대화 실종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화술계의 거장 조관일 박사가 품격있는 말하기의 노하우를 담은 ‘오십의 말 품격 수업-50언격’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신경 쓰이나 대화를 기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역설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화의 거리두기와 같다는 지적이다. 코로나 사태가 일단락되어도 대회 기피는 여전한 현상으로 남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1만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조관일 TV의 조관일 크리에이터는 “요즘 세태는 한 마디로 정의하면 품격이 무너진 세상”이라며 “제멋대로 말하는 언어품격의 몰락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화가 실종되고 있지만 대화를 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세상”이라며 “역설적으로 대화의 가치는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오십, 말의 품격을 생각할 때’라는 부제를 단 이 책에서 저자는 “말은 모든 행위의 근원이요, 말이 사람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대화의 량이 아니라 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십, 새롭게 다듬어진 품격 있는 대화의 기술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사고 존중받으며, 인생 후반기가 더욱 알차고 격조 있게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십은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를 화두로 던지는 이 책은 ▲진짜 어른다움을 완성하는 50가지 언격 이야기 ▲삶은 변곡점에 선 오십을 위한 리스타트 대화술 ▲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지는 50의 말공부가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대한석탄공사를 흑자 기업으로 전환한 ‘人(인) 테크’ 이론의 창안자이며, 친절서비스 분야 국내 선구자로 꼽히면서 한국 HRD 대상 명강사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대학교 초빙교수, (사)한국강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창의경연연구소 대표,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으로서 기업체 및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2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조관일TV’의 크리에이터이다.
청와대, 대검찰청,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기업 및 단체에서 수천 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40여 년에 걸친 강의 활동이 조화된 산업교육 자기계발 분야의 최고수이자 ‘입사’부터 ‘퇴직’까지 직장인이 거쳐야 하는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낸 대한민국 최초·유일의 작가다.
EBS, KBS, MBC, SBS TV특강에 고정 출연해 호평을 받았으며, 춘천MBC TV의 토크쇼 ‘세상만사’ 및 ‘강원방송’ TV시사토크 MC로도 활약했다.
지은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비서처럼 하라’, ‘멋지게 한말씀’을 비롯해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멋지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왜 마음이 약할까’, ‘한 템포 늦게 말하기’ 등 6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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