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속 고속도로 터널에 진입하려던 차량들이 벽면에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18일 오후 4시 34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순천방향 용암3터널 인근 98.4㎞ 지점에서 승용차가 터널에 들어가기 직전 터널 입구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당시 충격으로 차량이 중심을 잃고 터널 입구 벽면에 걸쳐 버렸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13분께 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장수방향 상관2터널을 앞둔 25㎞ 지점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차량 뒷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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