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농촌사랑회(회장 박희선)는 18일 화재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춘천시 남산면 장도순 농업인에게 농촌사랑회 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장도순 농업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성실히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던 중 전기 누전으로 인해 화재로 집이 전소되는 사고를 당했다.
어렵게 생계를 이어 가는 상태였으나 이번 강원농협농촌사랑회의 지원 으로 희망을 얻게 됐다.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농촌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농협인의 상(像) 구현을 목적으로 강원도 내 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996년 1월 17일 설립됐다.
현재 700여 명의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매월 1000원 이상 기금으로 모아 도내 농촌의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눔으로써 농촌사랑의 참뜻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농협 관계자는 “이번과 같이 강원농협 농촌사랑회는 비정기적으로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을 지원함으로써 소리 없이 농촌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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