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연간 28만명이 이용하는 군산공항의 대기질 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부터 이틀간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을 이용해 군산공항의 미세먼지 등의 대기질을 조사한다.
군산공항은 화물과 승객 등 연간 2400편의 비행기를 운항했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환경유해물질 확산 예방과 공항 이용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가스상 물질(SO2, O3, CO, NO2)을 비롯해 기상 항목 등을 24시간 동안 측정한다.
연구원은 측정 후 환경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환경 컨설팅으로 깨끗한 대기질 관리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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