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아 주민통합위원회,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해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이에 앞서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지난 8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안정 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와 사전에 주요 판매품목별 가격을 협의해 협정가격표를 제작 배부했으며, 음식점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선유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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