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밤이 빛나는 도시로 옷을 갈아입는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발굴, 기존 경관자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빛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면서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10대 명소 중 1개소를 선정,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야간경관 명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야간경관 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야간경관사업에 대한 통합·체계적인 빛 관리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야간경관 현황조사와 분석으로 관리계획을 세우고, 빛의 축과 거점을 설정한다는 것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야간경관 명소 도시 익산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충분한 사전조사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