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에 불과한 초등학생이 호수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A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군이 광교호수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확인했고, A군은 수중수색에 나선 119구조대의 의해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군은 즉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현장에 A군이 타고 있던 킥보드와 신고 있던 신발 등이 남아있는 점 및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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