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대외협력팀에 근무하는 김장수 차장이 15일 주한미해병대사령부 브래들리 S. 제임스 사령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김 차장은 포스코 대외협력업무를 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미해병 캠프무적 부대원들의 포스코 견학, 부대와 포스코봉사단간 연합봉사활동, 상호 지휘부간 회동, 포항스틸러스 축구관람 지원 등 캠프무적과 지역 간의 소통의 창구 역할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역 사회단체인 포항뿌리회 회원으로 지역과 기업간의 소통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민주평통자문위원, 포항시 인구정책위원,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외협력위원장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미해병 관계자는 "수년간의 헌신과 노고로 미해병이 포항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잘 살아나갈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미 관계증진에도 탁월한 기여를 하고 투철한 전문성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수상배경을 밝혔다.
김장수 차장은 "미력이나마 지역사회에서 소통자 역할을 다했을 뿐인데 이런 한미 우호관계 증진이라는 큰 공로로 수상하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가교역할을 하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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