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씨름부가 지난 11일부터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대는 김종선(체육교육과 4)·임상빈(체육교육과 3)·채희영(체육교육과 2)·윤희준(체육교육과 2)·정택훈(스포츠과학과 2)·조민성(스포츠과학과 2)·김정인(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출전했으며, 16강 전주대(4:3), 8강 울산대(4:3), 4강 경기대(4:0)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인하대학교와 맞붙은 경남대는 경장급(75㎏ 이하) 임상빈, 소장급(80㎏ 이하) 채희영, 청장급(85㎏ 이하) 정택훈이 연달아 승리해 3-0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앞서나갔다.
네 번째 판에서 인하대의 용사급(95kg 이하) 김효겸 선수의 반격으로 1패 했지만, 용장급(90㎏ 이하) 조민성이 잡채기 기술로 제압, 최종스코어 4대1로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개인전에서는 역사급(105kg 이하) 김종선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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