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진 복분자는 장미과 산딸기속 식물이다. 우리가 부르는 복분자는 복분자딸기를 건조시킨 한약재를 이를 때 쓰는 말이고 생딸기를 말할때는 복분자딸기라고 하는 것이 맞지만 일반적으로 복분자라고 부른다.
복분자의 영어명은 ‘Korean Raspberry’로 한국특산품으로 근래들어 재배 면적이 넓어져 주요 재배작물로 자리 잡고 있다.
복분자는 다양한 무기질과 탄수화물, 비타민B, 비타민C, 유기산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카로틴 등의 피토케미컬 등도 풍부해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효과와 신장 기능 강화, 정력 감퇴 개선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복분자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증에 효과가 있어 방안에 있는 요강을 엎어놓게 한다는 의미로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복분자를 고를때는 알이 굵고 탱글탱글하며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되며 요강처럼 동그란 상태인 것이 좋다. 또한 너무 검게 익은 것보다는 약간 검붉은 빛을 띠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 복분자를 고르는 방법이다.
요즘에는 노지에서 재배하도록 품종이 개량된 복분자딸기의 경우 검은색을 띠며 단맛이 적고 약간 씁쓸한 맛을 내기도 하니 복분자딸기 구입시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복분자는 6월에서 7월초까지 수확을 하는데 냉동을 하지 않고 제철에 생과로 먹는 복분자자 영양면에서도 맛에서도 최고다.
생과로 바로 먹을 경우에는 물러지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먹으면 되고 물에 씻는 동안 수용성 성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먹을 만큼 씻는 것이 좋다.
복분자는 상온에서 보관 할 경우 과육이 시들고 영양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냉동을 한 복분자는 먹을만큼 해동하여 주스나 스무디 등의 재료로 사용하면 좋다.
복분자는 건강식의 재료로 사용하면 좋은데 요즘같이 더운 계절에는 수제청을 만들어 탄산수를 이용한 에이드나 아이스티, 쉐이크 등을 만들어 마시면 좋다.
또한 떡이나 빵의 속 재료로 이용할 수도 있고, 요거트와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복분자는 저장음식의 재료로도 사용하기 좋은데, 잼, 술, 식초 등을 만들게 되면 오랜시간 동안 복분자의 향미와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과일로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유기산도 많아 지친 몸에 빠른 회복을 돕는 과일이다.
복숭아의 영양성분을 100g 기준으로 보면 수분이 85~90%를 차지하고 탄수화물은 10.0g, 단백질 0.6g, 지질 0.2g, 식이섬유 1.7g 이며 비타민B1과 비타민B2 및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복숭아의 과육에는 아스파르트산의 함량이 높고 유리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독특한 향이 있다. 또한 주석산,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을 함유하고 있다.
복숭아는 풍부하게 함유된 유기산으로 인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식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다른 효능으로는 야맹증과 변비 개선,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숭아의 껍질의 유기산은 해독효과가 있는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과와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복숭아의 유기산으로 인해 장어와 함께 먹게 되면 설사를 유발시킬 수 있고, 자라와 먹게 되면 가슴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면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는 수확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쉽게 물러져 장기 저장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어 통조림, 병조림, 잼 등의 저장식품으로도 많이 가공되는 과일이다.
복숭아는 여러 품종이 있지만 간단히 과육이 흰색인 백도와 노란색인 황도로 구분할 수 있다. 생과로 먹을때는 수분이 많아 부드러운 백도를 많이 먹고, 가공으로 이용은 백도보다 단단한 황도를 주로 사용한다.
복숭아는 주로 생과로 섭취를 하는데 이외에도 주스나 청으로 이용할 수 있고, 디저트로 이용할 경우 타르트, 파운드케이트, 파이 등의 속재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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