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의“제5차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에 적극적으로 협력기로 했다.
손 군수는 14일 충남 당진시에서 통과노선 지역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회 협력체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사업 회의에는 시장·군수 협력체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과 공동 부대표 손병복 울진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등 13명의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전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추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노력할 것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 철도는 울진~봉화~영주~예천~문경~괴산~청주~천안~아산~예산~당진~서산을 잇는 총연장 330km로 총사업비 4조782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동서 횡단철도가 완공되면 동해안 관광지구와 서해안 신산업 벨트를 연결, 국토 균형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룰 수 있으며, 동·서간 교류 확대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내륙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통과노선 시·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른 시일 내 대국민 철도교통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사업을 위한 시장·군수 협력체의 차기 회의는 내년 울진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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