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훈문학관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정기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개관한 지훈 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기리기 위해 건립, 선생님의 삶과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연장 운영은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지훈 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주실마을에 있는 문학관은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과 지훈시공원, 시인의 숲 등의 명소가 있다.
또 20분 거리에는 아시아 최초 밤하늘 보호 공원인 영양 국제 밤하늘보호 공원과 영양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위치해 여름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올 여름 지훈문학관과 주실마을에 방문하여 한국 현대 시의 주류를 완성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선생의 시 세계에 흠뻑 빠져 풍요로운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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