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곶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추진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리적표시제는 해당 임산물의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유래되고, 생산과 가공의 모든 절차가 인증 받은 범위 내에서 이뤄졌을 때 국가가 품질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완주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은 고종시와 두레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될 경우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아 품질의 신뢰가 쌓이고, 인지도가 높아져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 13일 곶감생산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곶감 지리적표시제 등록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수행업체인 (사)향토지적재산본부가 지리적표시제의 의의와 진행방법 및 법인등록 절차 등을 안내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한 완주곶감 소비 촉진을 이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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