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전북 고창군이 노형수 전 전북도청 주택건축과장을 부군수로 맞으며 신선한 변화를 예고했다.
고창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원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이주철 부군수 이임식'과 '제29대 노형수 부군수 취임식'이 열렸다.
새롭게 취임한 노형수 부군수는 "고창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8기 고창군의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기술 전문가로 중앙부처 등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숙원인 노을대교의 성공적인 추진을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노 부군수는 고창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북도청, 안전행정부 소속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지방행정연수원 행정지원과, 전북도청 지역정책과, 도시경관팀장,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등으로 일해 왔다.
직전에는 도청 주택건축과장을 역임하며 고창군의 고령자복지주택,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선정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앞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주철 전 부군수는 "고창에서 영예로운 부군수라는 직책을 수행할 수 있어서 영광된 시간이었다"며 "공직자와 군민들과 함께한 시간들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떠나서도 고창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철 부군수는 온화한 리더십과 꼼꼼한 업무추진으로 조직내에서는 신망이 두터웠다.
특히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성과는 물론,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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