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농가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한 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하는 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은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안정적 경영을 위해 금융기관(NH농협은행)으로부터 대출(지방자치단체 협약 대출)받은 융자금의 이자를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반기에 대상자 13명을 선정했으며, 융자액 3억 6000여만 원에 대한 이차보전금을 지급했다. 현재는 하반기 대상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은 지방자치단체 협약 대출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군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금융기관이 심사해 융자금을 확정하며, 이에 따른 이자를 군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융자금은 농‧어‧축산 분야의 생산소득사업일 경우 최대 3000만원, 기반 시설 조성일 경우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군은 융자금 발생에 따른 이자 중 최대 2.5% 이내로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한편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실제 거주(주민등록상 주소)하며, 융자금 신청 분야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으로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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