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치매 노인 통합 돌봄을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AI 빠망 돌봄인형을 초기 치매 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입양 전달식을 진행했다
AI 빠망 돌봄인형은 진안군 마스코트인 빠망 캐릭터 봉제인형 내부에 AI 캡슐을 탑재한 노인 말동무 돌봄인형으로 개발돼 노인들의 생활·정서·안전관리가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음성인식과 개인별 맞춤 알림을 통해 식사·복약지도 등 생활 관리를 할수 있고, 돌봄 인형과의 감성대화를 통해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노인의 감정을 분석함으로써 치매와 우울증, 자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앞서 진안군은 지난 4월 치매 노인 통합 돌봄을 위한 인공지능 AI 빠망 돌봄인형 보급 지원을 위해 주식회사 미스터마인드와‘AI 빠망 돌봄인형 지원사업’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AI 빠망 돌봄인형은 초기 치매 노인 100명에게 보급돼 이들의 정서 등을 관리하게 된다.
군은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노인을 일대일로 매칭하고, 전문인력 휴대폰 돌봄e음 앱에 노인의 인형 고유번호를 등록해 다양한 맞춤형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앱을 통해 전담인력이 노인의 인지·건강관리, 생활안전, 위험상황 등을 24시간동안 상시 모니터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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