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6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수도과 등을 비롯해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오산우체국 △한국전력 오산지부 △한전엠씨에스 △삼천리 오산고객센터 등 관계기관에서 총 18명이 참여했다.
T/F 회의에서는 △오산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 공유 △노숙인 취약노인 보호대책 브리핑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력방안 논의 등 각 분야에서 폭염 기간 동안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경찰·소방서의 현장 출동 및 우체국의 집배 업무 시 발견되는 복지 위기가구 제보와 수도·전기·가스 검침원을 통한 의심 가구 제보가 보다 실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은 협력을 약속했다.
정길순 희망복지장은 “최근 잇단 고독사 사건 발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T/F회의를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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