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행복한 오늘을 지내는 아빠가 좋은 아빠일 것이다. 광주 동구의 행복한 아빠 교실에 좋은 아빠들이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9일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운영된 ‘행복한 아빠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아빠교실’은 지난달부터 토요일 오전·오후 각 15가구씩 30가구를 대상으로 ▲요리 활동 ▲미술 활동 ▲꽃바구니 만들기 ▲체육 활동 ▲사진전 등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빠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이는 등 즐거운 추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복한 아빠교실은 지난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으며 수료식 당일에는 즐거웠던 장면을 기록한 사진 전시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체육대회를 열어 높은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복한 아빠교실 참여자들은 수료식 이후에도 참여자들 간 모임을 결성해 육아 정보 공유, 원만한 의사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빠교실 참여자들 모두가 자녀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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