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신청해 4개 프로그램 총 1억 3100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이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를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문예회관, 국, 공립 예술단체, 두 가지 기획형 유형으로 진행한다.
지역 문예회관 기획형은 지역 예술단체와 문예회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인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국, 공립 예술단체 기획형은 지역주민의 기초예술 분야 경험을 증대할 수 있도록 사전 기획된 국공립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문예회관 신청을 통해 배정, 운영하는 사업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진행된 공모에 참여해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줌마돌 꿈 꾸고(GO)!’, 국립오페라단의 기획 프로그램인 ‘정오의 가곡 교실’, 국립 현대무용단의 기획 프로그램인 ‘무용학교’의 대면 5회 코스와 8회 코스가 선정 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총 1억 3100만 원의 운영비와 국립 예술 단체의 전문 예술인과의 협업으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계속해서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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