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잡풀제거는 농사에 있어서나 산림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예초기와 낫 등 날카로운 도구와 폭염, 뱀이나 벌과 같은 위험 요소들도 무시할 수 없는 위협이다.
서부지방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박영길 소장)는 장마와 폭염 등 작업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 실시되는 여름철 풀베기 사업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풀베기사업은 조림목의 생장에 방해되는 잡초와 잡관목을 제거하여 어린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생장을 촉진시킨다.
금년도에는 조림지 묘목의 생육상태를 고려하여, 1차 풀베기(547ha)와 2차 풀베기(103ha) 등 총 650ha의 풀베기사업을 추진하고, 완료 전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철 풀베기 사업장은 근로자가 벌, 진드기 및 뱀 등에 노출될 우려가 높고, 폭염과 강한 직사광선으로 인한 일사병 등도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풀베기 작업에 사용되는 예초기와 낫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그늘막 설치 및 아이스조끼 착용 등을 통해서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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