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22년 경상북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았다.
올해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지역개발 사업우수 ▲농촌빈집·유휴시설 활용우수 등 5개 분야에 9개 시·군 1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최종 5개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청송군은 현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현서목욕탕 리모델링, 청송사과테마공원 주차장 조성, 세탁방 조성, 화목장터 리모델링, 길안천 쉼터길 정비, 어린이 이야기길 조성,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위원회의 꾸준한 활동으로 지속적인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의식 개선은 물론 현서면민들의 공동체 의식함양 및 지속적인 복지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농촌지역개발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공동체가 약화되는 등 주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 협력해 농촌의 가치를 되찾고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