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 40개소를 선정해 최대 2500만원의 차량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장애인·노인·노숙인·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법인·단체 등이다.
지원 규모는 승합차 12대와 경차 28대 등 총 40대다. 시설 1개소당 차량 1대 구입비(차량가액의 약 85%)를 지원한다.
차량별 지원 금액은 승합차 2500만원, 경차는 100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차량 42대를 지원했으며, 총 165개 기관이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www.ggw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추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한다. 심사는 기존에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선 지원한다.
이종돈 도 복지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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