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를 따기 위해 담장 위에 올랐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 옹중리의 한 주택에서 A모(68·여) 씨가 오디를 수확하기 위해 2m 높이의 담장에 올랐다.
그러나 A 씨는 담장 위에 열린 오디를 따던 중 그만 발을 헛디뎌 밑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밤사이 내린 비로 젖어있던 담장에서 A 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