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하절기 폭염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냉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 △코로나19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 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민간 지원 사업을 적극 연계해 위기를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발굴에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아동청소년과 △건강증진과 △6개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 등이 연계한다. 이어 전기·가스·수도검침원 등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함께한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폭염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취약계층에게 더욱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희망복지과나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적으로 제보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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