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의 교통 기반 확보를 본격화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용역 수행기관, 민간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 목적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철산·하안 지구 재건축으로 인한 장래 교통 영향을 분석해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과업 내용은 △교통량, 교통 시설 등 교통 환경 조사 분석 △광명시 도로건설 관리계획 등 관련 계획 검토 △사업지 및 주변 지역의 장래 교통 수요 예측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도출 등이다.
시는 앞으로 1년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을 앞둔 관내 교통 현황 및 여건을 진단하고, 도로 확장 및 입체 교차로, 대중교통 편의 시설 확충 등 최적의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3기 신도시와 함께 구도심 지역이 균형 성장할 수 있도록 재건축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꾸려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특히 도로와 교통, 공공복합시설, 문화 여가 공간 확대 등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용역을 잘 수행해 최적의 교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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