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가 8일 오후 제22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 전반기 의장으로 김영규 의원, 부의장으로 강재헌 의원을 선출한 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놓고 7일 더불어민주당 갑·을 의원들간 갈등속에 무소속의원의 상임위원장 선출여부가 변수로 꼽혔으나 민주당의 독식으로 선거가 끝났다.
이날 선거에서는 강현태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됐으며 기획행정위원장에는 무소속 문갑태 의원을 19 : 7 로 누르고 정현주 의원이 당선됐다.
환경복지위원장에는 민덕희 의원과 해양도시건설위원장에 박영평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의원들은 2년 동안 여수시민을 위해 의회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영규 의장은 “오늘 상임위원장 선출과 함께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며 “의원들께서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의회는 11일 개원식을 열어 제8대 전반기 의회 출범을 알리고 다음 달 3일 제222회 임시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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