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1000만 원 지원금 및 일대일 컨설팅 지원… 어촌특화 신규 콘텐츠 등 발굴
경기 시흥시는 ‘경기도 어촌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오이도어촌계와 월곶어촌계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해당 사업은 도 내 어촌계 또는 어촌마을이 공동체의 부가가치 상품 고도화 및 복지 증진, 교육, 환경개선, 마을 선진화 등을 이루기 위해 자체적으로 계획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어촌공동체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지원금과 일대일 컨설팅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달 사업계획서 및 서류를 접수했으며, 지난 4일 발표 전까지 오이도어촌계 및 월곶어촌계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어촌계별 희망사업을 논의하고, 실태와 운영 현황을 파악해 사업 자료를 작성한 바 있다.
이에 오이도어촌계는 ‘꿈에 Green 오이도’ 사업으로 친환경 오이도항을 만들기 위해, 수산물 직매장에서 발생하는 어류 부산물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친환경 회 포장용기를 도입한다.
이어 월곶어촌계가 추진할 ‘뭉쳐라 월곶항’은 도심 속 어촌마을인 월곶 공동체 특성에 맞춰 구성원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2025년 예정된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 준공 이후 특색 있는 항포구로 거듭나고자, 어촌특화 신규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시 역시 각 어촌계와 협력해 어촌 지원 및 체험 특화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 어촌 활성화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 시흥시, 오이도 일대서 '시흥바다 미션투어' 운영
경기 시흥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시흥 오이도 일대에서 ‘시흥바다 미션투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관광객들이 이색 투어를 수행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경기바다 여행 주간(7월 9일~17일)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시흥전자관광지도에 접속해 스탬프투어 코스 중 ‘시흥바다 미션투어’를 선택하고, 미션 장소인 오이도 등대공방–오아시스(구 함상전망대)-시흥 오이도 박물관에 방문하면 된다.
이어 발급된 모바일 완주증과 함께 미션 수행 후 해당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가 모두 찍힌 미션지를 촬영한 사진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완주 기념품(무선 충전기, 바다 비누, 오이도 USB)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이도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가족·연인·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오이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시행
경기 시흥시는 관내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 증진 실현을 위해 마련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중, 지난 1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여성 청소년이 해당된다.
1인당 지원금은 월 1만2000원으로 분기별 지급된다. 한번 신청 후 주소지가 변경되지 않으면, 총 7만2000원이 모바일 시루로 지급된다.
단 여성가족부 생리용품 바우처를 받고 있는 청소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흥 지역화폐 시루 사용 앱인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본인 외에도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보호자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관내 CU, GS25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이 속한 분기의 금액이 지원되고, 지난 분기는 소급 지원되지 않는 만큼 반드시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우리 시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용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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