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금액 1인당 300만원으로 확대…이달부터 지급
경기 파주시가 하반기 ‘청년 창업자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 16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파주시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창업 청년(만 19세~34세 이하)에게 6개월간 임대료 50%(월 최대 50만 원)를 보조해 창업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사업에는 총 22명 청년 창업자가 지원,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참여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이달부터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올해 지원 인원은 상반기 7명, 하반기 16명인 총 23명으로 기존 10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해 선발했으며, 지원금액도 1인당 최대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창업 초기 경영난을 극복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 중심의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오뚜기냉동식품, 농산물 소비촉진 업무협약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오뚜기냉동식품(주)과 지난 5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농기센터는 보조사업을 통해 우수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우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뚜기냉동식품(주)은 파주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오뚜기냉동식품(주)은 이달 중 적성에서 생산하는 양파 20톤, 대파 10톤에 대해 적성마늘양파작목반(대표 정원기)과 농작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며, 추가적으로 양배추에 대한 계약재배 약정도 검토하고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우수농산물이 냉동식품, 식사용 조리식품 등 제품개발 및 생산에 이용돼 농가 소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냉동식품(주)는 ESG 경영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오뚜기 계열사로 파주읍에 소재하며, 냉동식품을 제조하고 조리식품 등을 제조·판매해 연 6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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