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저녁 경기 안성시 안성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저녁 7시 10분께 안성시 죽리 부근 안성천에서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합동 수색을 벌여 사고 10여분만에 A군(11)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친구 등 3명과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성천의 수심은 1.5m 남짓으로,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다소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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