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접종 대상자(고령층 포함)에 예방접종을 보건당국이 당부하고 나선 가운데 전북의 병상가동률이 한 달 만에 10% 중반으로까지 올라섰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평균 15%로 나타났다.
위준증 병상 가동률은 11%, 준준증 27%, 중등증은 4%였다.
지난 3일 평균 10%의 가동률을 보인 도내 병상 가운데 준중증 병상은 15% 높아졌다.
또 평균 가동률 10%를 보였던 6월 7일 현황과 비교하면 준중증 병상가동률은 12%로 증가했다.
지난 6월 7일부터 최근까지 병상가동률 '10%'가 가장 높았지만, 결국 이 10%선 마저 무너져버렸다.
이처럼 '코로나' 재유행에 다시 진입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보건당국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실시하되, 80세 이상 연령층에게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어 3차접종은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8세 이상 성인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게 권고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전체 인구(177만 9949명) 중 89.45%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 접종은 88.7%, 3차 접종은 71.79%이다.
반면 4차 접종은 현재까지 25만 2055명이 접종해 14.16%의 접종률에 그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면역저하자의 경우 3회접종이 기초접종에 해당하고, 면역강화를 위해 3회 접종 완료일로부터 4개월 이후 추가(4차)접종을 받기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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