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은 7일 오후 경북도청을 방문해 영주세일즈 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수행원 없이 경북도청에 도착해 부서장에서부터 일선 주무관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영주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한다”는 인사를 했다.
특히 박시장은 9월 3일 개장을 앞둔 ‘K-문화 랜드마크 선비세상’과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을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부탁하기도 했다.
경북도청 공무원들은 "기초단체장이 취임하자마자 도청 부서를 돌며 인사를 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요청을 당부하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박 시장의 이 같은 행보는 기업인 출신 시장의 장점을 살려 상위 기관인 경북도 공무원들과 적극적 스킨쉽과 설득을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가만이 있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영주발전을 위해 조금만 도움이 된다면 누구라도 찾아가서 만날 것”이라며 “기업인 출신 시장답게 적극적인 세일즈 홍보를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남서 영주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중앙정부 관련부처와 기획재정부 및 국회를 찾아 영주발전을 위한 대통령 공약사업과 자신의 공약사업을 구체화해 적극적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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