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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은행원에게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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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은행원에게 감사장 수여

IBK기업은행 경주지점 은행원 A씨 36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내...

경주경찰서(서장 변인수)는 7일,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를 통해 현금 3,600만원 피해를 예방한 IBK기업은행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 및 범죄 신고 보상금 30만 원을 수여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 24. 15:16경 피해자 B씨는 금융기관으로 속여 말한 자가 “코로나 상생 지원금으로 저금리 상환용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라는 말에 속아 IBK기업은행 경주지점을 방문하여 창구에서 현금 3,600만원 인출 요청하였다.

이에 IBK기업은행  직원 A씨는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B씨 상대로 인출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었다.

A씨는 피해자 B씨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 탐지프로그램인 ‘시티즌 코난’ 앱을 설치한 뒤 악성 앱이 설치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인출을 중지시키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하였다.

변인수 경주경찰서장은 “IBK기업은행과 훌륭한 협력을 통해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이번과 같이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이 있으면 경찰청에서 배포한 시티즌 코난 앱을 이용하여 악성 앱 설치 여부를 확인하거나 의심스러울 땐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티즌 코난'앱은 경찰대학 치안 정책연구소 스카트치안지능센터에서 제작․배포한 전화금융사기 탐지기로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탐지하는 앱이다.

▲경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아낸 은행원에게 감사장 수여ⓒ경주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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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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