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5천만 원 확보… 청년주간 행사 지원
경기 안산시는 경기도·경기청년지원사업단이 주관한 ’경기도 우수청년공간 선정 공모사업‘에 안산시의 청년소통공간 '상상대로'가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1차 설문, 2차 현장평가, 3차 우수프로그램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기내일스퀘어 안산 상상대로'는 지리적 접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별별청년’ 및 안산청년대학 등 청년 주체성에 가치를 둬 청년들의 참여를 원활히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청년공간에 지원되는 5000만 원의 사업비는 오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운영되는 청년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행사운영비와 청년들의 역량강화, 진로탐색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활용된다.
한편 청년소통공간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청년 취미·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안산청년대학 ◯◯학과’ △청년 생활경제 교육 ‘금융쪼렙 탈출 프로젝트’ △집단상담 ‘관계를 고민하는 당신과 함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위한 전문강좌 ‘진로지원프로젝트’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공간인 상상대로가 청년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소통공간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열심히 추진한 결과”라며 “청년과 시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민생특사경, 미세먼지 관리 소홀 작업장 6곳 적발
경기 안산시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 기획수사’를 통해 미세먼지 관리가 소홀한 사업장 6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6월 진행된 이번 수사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것으로 의심되거나, 미세먼지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70곳을 특정해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됐다.
적발된 업체는 각 유형별로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공사장(3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2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1건) 등이다.
특사경은 공사장 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미이행하거나, 신고 없이 배출시설을 가동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거쳐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법령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어 관할 행정기관에 대해서도 조치 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도 병행하게 되며, 환경오염 행위 정도에 따라 최고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서 최하 과태료 처분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오염원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수사를 계기로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사업장들이 경각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의 공기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환경 분야에 수사력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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