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여성공무원 살해한 공무직, 범행동기 ‘묵묵부답’

▲지난 5일 오전8시 56분께 경북 안동시청 2층 주차타워에서 몸뒤로 흉기를 숨긴채 숨진 여성공무원과 이야기하고 있다.ⓒMBC캡처

출근하는 여성공무원을 살해한 경북 안동시청 공무직 직원인 A(43)가 범행동기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때문에 안동시청과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숨진 여성공무원과 범행을 저지른 공무직 직원에 대한 각종 추측과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6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가 범행동기에 대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5일 오전 8시 56분께 안동시청으로 출근하는 50대 여성 공무원을 주차타워 2층에서 공무직 직원인 A씨가 흉기로 복부를 찔러 숨지게 했다.

그리고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안동경찰서로 달려가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