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민선8기 출범에 맞춰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방선거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공직자의 이권 개입,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찰은 감사담당관 4개 팀 12명으로 편성해 오는 6일부터 9월 8일까지 활동한다.
특히 이번 감찰 활동에서 인·허가, 계약, 회계 등 비리 개연성이 높은 토착비리와 금품·향응수수, 여비 부당 수령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허위입력, 출퇴근 시간 준수 여부 등 공직기강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찰을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징계 등 엄정하게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서승모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 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청렴하고 부패 없는 공직 풍토를 조성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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