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 취임 이후 첫 주간정책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제1호 지시사항으로 ‘시민과 함께, 공약과제 추진 철저’를 주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열린 회의에서 “74만 안산시민 모두가 안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안산시는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으로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등 5대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133개 공약과제를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시정비전과 목표를 비롯해 시정 혁신을 위한 핵심정책 등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각 국별 중점 추진과제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이 시장은 133개 공약과제에 대한 철저한 계획 수립과 체계적인 이행방안 마련, 공약 오픈 플랫폼 구축 및 실시간 업데이트 등을 주문했고 공약 추진과 이행평가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민선 8기 133개 공약과제는 지난달 운영된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이 함께 업무보고와 공약 보고, 자체회의 등을 통해 마련됐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공약 보고회를 실시해 추진과제 검토와 발전 방향을 마련한 뒤 공약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시민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은 주권자인 시민과의 약속임은 물론, 시민의 요구를 담고 안산의 미래를 그린 도전의 산물”이라며 “74만 시민 모두가 안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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